순천 대전도 집회 다섯째날 오전소식
순천 대전도 집회 다섯째날 오전소식
  • 남해완
  • 승인 2007.06.16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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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는 수없이 많은 병균들이 들어온다. 하지만 쉽게 병에 걸리지 않는 이유는 몸 안에 병균을 이길 수 있는 항체가 있기 때문이다. 만일 항체가 없는 사람이라면 병균이 들어왔을 때  쉽게 병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마음의 세계도 그러하다. 마음에 항체가 있는 사람은 어떤 문제가 들어와도 그것을 이길 수 있다. 자기를 믿는 사람은 마음에 문제가 들어오면 그것을 이기지 못한다. 왜냐하면 마음의 항체가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가나안땅을 축복하셨다. 가나안땅은 땅 스스로가 조건을 갖추어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위로부터 도움을 입는 땅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쉽게 갖춰 살 수 있는 애굽 땅에 살게 하지 않으셨고 위로부터 받아 살 수 있는 가나안땅에 살게 하셨다. 우리는 스스로의 힘으로 살 수 없는 자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살도록 지음 받은 것이다.  

그들이 애굽에서 올라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서 아비 야곱에게 이르러 고하여 가로되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있어 애굽 땅 총리가 되었더이다 - 야곱이 요셉의 자기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를 보고야 기운이 소생한지라  [창세기 45장 25~27절 말씀]

야곱이 사랑했던 라헬과 요셉은 그에게 아픔과 슬픔을 주었다. 그런데 마지막 남은 베냐민마저 포기하고 내놓았을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베냐민과 함께  많은 양식과 금은보화를 가지고 돌아온 형제들에게서 죽은 줄만 알았던 요셉의 소식에 야곱은 마음에 소망이 일어나고 기운이 소생하여 130년 인생에서 17년의 삶을 더 살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마음에 죄가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죄의 사망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지 않고 죄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만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전히 마음에 죄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마음에 놀라운 소망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죄의 사망을 이기시고 3일 만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이 사실을 믿는 사람에겐 더 이상 죄가 없다. 예수님이 그 사망의 화살을 다 맞으시고 십자가에서 죄 값을 모두 지불하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의 소망은 예수님이시다.

우리에게 그리스도가 들어가고 하나님의 뜻이 함께 한다면 우리는 달라진다. 소망이 없어 버려진 가불땅에도 예수그리스도가 들어가시니까 소망의 땅으로 바뀌었다. 또한 성경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소망으로 변하였다. 이처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들어가면 더 이상 가불땅이 아닌 소망의 땅인  것이다.
소망의 주님이 우리 모두의 마음에 기쁨이 되고 복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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