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회_솔밭]구색 갖춘 최고의 휴양지 영동 솔밭, 그곳의 지금은?
[수양회_솔밭]구색 갖춘 최고의 휴양지 영동 솔밭, 그곳의 지금은?
  • 이경석
  • 승인 2007.08.08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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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들판 그리고 강이 골고루 구색을 갖춘 국내 최고의 휴양지 영동 자라목솔밭입니다. 1800여 명의 형제 자매들과 새로이 초청을 받고 수양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알짜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솔밭 앞에는 강물이 흐르고 매끄러운 자갈이 드넓게 깔려 있습니다. 강 맞은 편 산들은 연일 김을 모락모락 피워내 그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기상청에서는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지만 하늘도 수양회를 축복하듯 참석자들이 상쾌함을 느낄 정도의 비만 때를 맞춰 내리기 때문에 이보다 더 아름다운 곳은 없을 것입니다.첫날 저녁, 원근각지에서 이곳에 도착한 참석자들은 가족들끼리 텐트를 설치했습니다. 아이들은 모처럼 집을 떠나 가지는 캠핑이 마냥 즐겁기만 한 모양입니다. “이게 우리 집”이라며 텐트를 쓸고 닦고 짐을 정리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렇게 즐거워 보일 수가 없습니다.저녁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님은 마가복음에서 예수님의 이야기보다 세례요한의 이야기가 먼저 나오고 있는 이유를 자세히 풀어 주셨습니다. “복음은 죄를 지어서 멸망을 받을 수 밖에 없고 다른 길이 없는 사람에게 믿어지는데, 우리가 어떠한 죄인인줄을 모르면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인간이 지은 가장 큰 죄는 하나님을 반역한 죄입니다. 사람들은 거짓말하고 도둑질하고 미워한 죄를 용서해 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멸망을 당해야 하는 근본 원인은 하나님을 반역한 것 때문입니다. 그것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 마가복음에서는 세례요한의 이야기가 먼저 나오는 것입니다.” 박옥수 목사님은 우리가 하나님과 다른 마음을 품고 살아왔는데 이제 하나님과 같은 마음을 품고 살아가야 할 것을 전하셨습니다.말씀이 임해서 단단했던 마음이라도 얼음 녹듯 녹아 다른 사람을 품어줄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변화 받는 모습을 우리는 이곳 수양회를 통해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 말씀 앞에 소망을 두며 단잠을 청하는 오늘 밤이 너무도 행복합니다. [이 게시물은 이종한님에 의해 2007-08-08 15:13:41 국내선교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이종한님에 의해 2007-08-14 09:57:56 주간포커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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