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수양회 - 대덕] 인터뷰 - 왜 몰랐을까?
[2차 수양회 - 대덕] 인터뷰 - 왜 몰랐을까?
  • 주미순
  • 승인 2007.08.09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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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금(한밭중앙교회)Q. 수양회에 어떻게 오게 되셨어요?A. 중국에서 지난 6월에 시집 간 딸(임은옥, 한밭중앙교회)과 사위의 초청을 받고 남편과 한국에 나왔어요. 수양회에 가자고 딸과 사위가 초청해서 수양회에 참석하게 되었어요.Q. 말씀을 들으며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A. 기쁜소식선교회가 이단이라는 말을 중국에서부터 들었기 때문에 마음을 닫고 있었어요. 한국에 나오기 전에 딸과 전화통화를 하면 딸은 구원받아야 된다고 하고, 저는 이단이니까 다니지 말라고 하며 많이 싸웠지요. 수양회에 처음 와서 복음반에서 목사님이 간증과 예화를 들어가며 말씀을 전하시는데, 말씀이 이해가 가지 않으니까 졸립기만 하고, 목사님이 말씀은 안 전하고 엉뚱한 얘기만 하는 것 같아서 이상했어요. 그런데, 구원을 받고 보니, 그 간증과 예화가 복음과 연결이 되니까 오히려 재미있고 이해가 더 잘 가요.Q. 구원받기 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A. 중국에서도 교회에 다녔는데, 주일도 지키고 십일조도 꼬박꼬박 내고 나름대로 봉사도 열심히 하며 하나님을 섬긴다고 섬겼는데, 죄의 짐이 마음을 무겁게 누르고 있었어요. 하나님 안에서 평안하다고 찬송을 부르고, 사람들에게도 얘기를 했는데 실제 제 마음에는 평안이 없고 답답하고 마음이 무거웠죠.그런데, 구원을 받고 나니 그 짐이 모두 사라져서 마음이 너무 가볍고 좋아요. 이렇게 쉬운 것을 왜 몰랐을까 하는 마음도 들고 그 동안 내가 한 것이 아무 것도 아니었다는 생각도 들어요. 중국으로 돌아가게 되면 저와 함께 교회에 다니던 분들에게 이 복음을 전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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