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 굿뉴스코 2차 워크숍
케냐 - 굿뉴스코 2차 워크숍
  • 조원정
  • 승인 2007.09.0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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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나이로비에서는 124명의 케냐 대학생들과 함께 굿뉴스코 1차 워크샵을 가졌고 많은 학생들이 기뻐하며 2차 워크샵을 원했다. 많은 행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2차 워크샵을 하기로 했는데 큰 행사들과 함께 겹쳐 진행 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에는 부담이 아닐 수 없었다. 8월 25일(토)부터 시작된 워크샵에 과연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올까 걱정스럽기도 했다. 왜냐하면 워크샵 날짜가 대학생들 시험기간이고 시험이 끝나면 방학이라 대부분의 학생들은 고향으로 가기 때문이다. 25일 총 접수인원은 69명이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늘어, 현재 접수자는 130명 가량으로 우리가 가진 형편과는 틀리게 하나님이 이일을 기뻐하시고 돕고 계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이번 워크샵은 1차와는 달리 단순히 말씀만 듣는것이 아니라 Volunteer Work와 스포츠,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신경을 써서 이것을 통해 이들과 더 가까워 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짰다. 조를 편성해서 집회를 위한 안내, 콤파운드 청소, 화장실 청소 등 여러 가지 일을 돌아가면서 할 수 있도록 했다. 자원봉사자는 자기중심적인 이들에게 서로 돕고 일하며 즐기는 것을 알게 했다.‘아프리카 사람들은 순수하다’라고 많은 사람들은 알고 있지만 그건 진짜 옛날 말이다.이곳 나이로비는 대도시로 많이 발달 되어있고 특히 워크샵에 참석한 대학생들은 케냐에서 손꼽히는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라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인 학생들이 많다.4월 워크샵 때 이들을 처음 봤을 때 우리는 이들과 친해질꺼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훈련임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먹고 싶을 때 먹으려 하고 씻고 싶을 때 씻는 등 정말 이기적이었다. 그러나 이들이 말씀을 접하고, 또 Free Class를 통해 자주 교제를 하면서 서로에 대해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이제는 이른 아침부터 시작해서 늦은 저녁시간까지 타이트한 스케줄도, 많은 행사를 한곳에서 치루느라 숙식, 화장실 등 여러 부분의 모자람도 불편한 내색 없이 워크샵을 즐거운 마음으로 치루고 있다. [참석자 소감] 기쁜소식 나이로비 교회에 감사드린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나는 내 삶에 많은 변화들을 보았다. 말씀 시간을 통해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말씀은 나를 바꾸었다, 진실로 나는 행복하다. 그리고 나는 여기 IYF와 항상 함께 하고 싶은 것을 느낀다. 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확실히 말할수 있다. 오직 하나님 만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는 것을... 이 BIBLE CRUSADE 를 위해 나는 매일 기도한다.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기를 하나님 께서 이사람들을 항상 복줄것이다. -MAURYCE(마우리스/남) 21세. 나이로비 - 나는 4월에 참석하고 이번에 또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확실히 지난 시간보다 알차고 개선되었다. 특히나 친구들, 한국단기들과 함께 하는 자원 봉사는 우리를 하나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나는 말씀 시간을 통해 많은 은혜를 입었다. 목사님을 통해 듣는 모든 말씀이 나에 대해 말하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사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나는 매일 나를 경험하고 있다. -CAROLINE(카롤라인/25) 나이로비, 조모케냐타대학교- 이번 워크숍에 나는 봉사를 위해 참석했다. 처음 왔을때 이해가 안되는 것이 많고 시설 때문에 힘든 점이 많았지만 지금은 말씀도 잘들리고 너무 감사하다. 말씀이 그대로 마음에 들어온다. 구원받기전에 나는 아버지의 마음을 모르는 둘째 아들과 같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신앙은 내 노력으로 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는 데 있다는 것을 알았다. 목사님의 말씀은 이제껏 듣던 말씀들과는 굉장히 다르고 마음에 감동이 되었다. 처음 본 합창단 너무 멋있다.^^ -딕손(21) 나이로비, 케냐폴리테크닉대학 2학년-훈련을 마친 아프리카 학생들이 단기선교사로 파송되어 가는 곳마다 하나님이 도우시고 이들을 통해 그 나라를 밝게 비출 것을 상상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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