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산베르나르디노에서 꿈같은 일주일
[파라과이]산베르나르디노에서 꿈같은 일주일
  • 노혜수
  • 승인 2007.09.1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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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부터 8월 30일까지 San Bernardino에서 김진환 목사님을 모시고 집회를 열었습니다. 파라과이 아순시온 교회의 Roque(로께)형제님은 몸이 불편하신데에도 불구하고,교회에서 1시간이나 떨어진 산베르나르디노에서 불편한 몸을 이끄시고 매일 교회에 나오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마리아성의 4명의 문둥병자에게 일하시는 것처럼,로께형제님에게 일 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의 모습, 형편과 상관없이 하나님은 마음이 낮고 천한 자에게 은혜를 입히셨습니다. 로께형제님은 산베르나르디노의 시청을 빌려 집회를 열고자 했습니다.갑작스럽게 집회를 준비하게 되어 갖춰진 것들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오전에는 IYF아카데미를, 저녁에는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산베르나르디노는 휴양지이기 때문에 휴가철 외에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우리는 형편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집회를 시작했습니다.고요하고 한적한 산베르나르디노에서 종을 통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목사님께서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였으니”(마태복음 3장 2절)을 말씀하시면서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잘못된 신앙생활을 하고도 사단에게 속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들에게 탕자이야기와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이야기를 통해 참된 회개와 신앙에 대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그곳에서 하나님이 준비하신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은혜를 입었고 그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오전에는 단기선교사를 중심으로 댄스, 태권도, 음악, 영어 아카데미를 시작했습니다.집회 첫째 날 많은 사람들이 올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는산베르나르디노에 은혜를 입혀 주셨고, 시청 앞 학교의 학생들이 관심을 갖게 되면서 둘째 날부터는 많은 학생들이 모였습니다.우리는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를 가르쳐주면서 IYF를 알렸습니다. IYF를 보면서 학생들은 많은 관심과 소망을 가졌습니다. 아카데미를 하면서 학생들이 IYF의 활동을 통해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집회가 끝난 후에도 30명 정도의 학생들이 IYF와 연결이 되었고,매주 금요일마다 함께 댄스를 배우고, 마음의 친구가 될 수 있는 모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로께형제님을 통한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볼 수 있었고 아무것도 할 수없는 우리지만이곳 산베르나르디노에서 여러 사람들을 위해 아카데미를 할 수 있고, 복음 전할 수 있는 은혜를 입었습니다.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복음으로 향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많은 사람은 비록 아니었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집회 속에서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는 주님의 역사하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산베르나르디노에 우리 교회가 세워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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