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광주 성경세미나 소식 - 요한복음 21장의 베드로
둘째날 광주 성경세미나 소식 - 요한복음 21장의 베드로
  • 이유경
  • 승인 2009.11.18 0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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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의 쌀쌀해진 날씨가 발걸음을 재촉하는 11월.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 세미나가 열리고 있는 IYF 광주 문화 체육센터 안 2층 한켠에는

2009 해외봉사단 모집을 통해 연결된 학생들을 위한 ‘ IYF방’이 설치되어

학생들에게 IYF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성경 세미나 셋째날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날수록 들려지는 말씀은 우리의 가슴 속에

감동과 깊이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일상의 분주함과 잡념으로 지쳐있던 우리들의 마음에 그라시아스의 음악은 정화수가 되어주었습니다.





강사 박옥수 목사는

‘여러분 왜 성경에 지저분한 이야기가 많은지 아십니까?

성경은 우리들의 마음의 세계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물 보다 거짓되고 부패한 우리들의 마음의 세계를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를 범한 사건을 통해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마음의 세계를 분명하게 드러내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3번 부인한 베드로가 사도의 자격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 곁에 머물 자격도 없는 악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다시 어부의 삶으로 돌아갔지만 그런 베드로를 다시 찾아가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우리에게 전달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자신을 보게 되면서 아무 할 말이 없는 자가 되었고, 그저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예” 하면서 따르는 자가 되었습니다

죽을 지언정 주님을 부인하지 않겠다던 자기를 신뢰하던 베드로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말씀을 의지하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 되었을 때 베드로는 비로소 하나님의 능력이 살아 일할 수 있는 통로가 되었습니다. “

하나님이 세우신 종의 입술을 통해 들려지는 말씀들이

우리의 마음을 무너뜨리고, 하나님이 비쳐주시는 나를 발견하게 하셔서

베드로처럼 복음의 귀한 일꾼으로 이끄실 소망이 넘치는 복된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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