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세계대회를 앞두고 받은 큰 선물-NGO 정식등록
(브라질) 세계대회를 앞두고 받은 큰 선물-NGO 정식등록
  • 신정희
  • 승인 2010.01.16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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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세계대회를 앞두고 받은 큰 선물-NGO 정식등록



2010년 1월 13일 브라질IYF가 오씨피(OSCIP) 승인허가를 받으면서  정식 NGO로 등록이 되었다. 오씨피(OSCIP)란 브라질 법무부에서 발행하는 법인 증명서이다. 이제 브라질 IYF가 정식 NGO로 등록이 되어서 정부에 관련된 부서 및 개인업체의 후원을 쉽게 받고 IYF법인의 이름으로 한국에서 들어오는 물품의 통관이 수월해지고 여러 가지 세금면제도 가능하게 되었다. 한 예로 세계대회때 사용할 IYF티셔츠 2000장을 한국에다 신청을 했는데, 2000장이나 되는 많은 티셔츠를 어떻게 가져올까 막막했다. 배편을 이용하면 석달이 걸리고, 비행기로 부칠 경우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오씨피(OSCIP)승인으로 면세혜택을 누리게 됐다.

지금 브라질은 2월 20일부터 있을 2010 브라질 세계대회를 준비하고 있는데, 우리가 볼때 불가능한 일들이 많아 보이지만, 하나님이 한가지씩 길을 여시는 걸 볼 수 있다. 그중에 하나가 세계대회 준비과정에 딱 맞추어서 받은 오씨피(OSCIP)이다.



 

정식 NGO로 등록이 되는것은 모든 절차가 까다로워서 쉽게 심사에 탈락을 한다. 오씨피(OSCIP) 신청후 서류를 확인 및 검토를 거치는 일들이 3년에서 4년까지 가기도 한다. 브라질 IYF는 작년 5월에 6개월의 서류준비과정을 거쳐 법무부에 신청했다. 그리고 12월에 서류조사후 탈락되었다는 편지를 받았다. 재신청을 하려면 서류를 전부 다시 준비해야 했고, 무엇때문에 탈락이 되었는지도 알 길이 없었다. 그런데 우연히 서류를 제출한 담당변호사가 법무부의 오씨피 담당부서에 전화를 걸었는데, 때마침 우리 브라질IYF를 탈락시킨 담당 서류검사관이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그 서류검사관은 왜 떨어졌는지를 자세히 설명해주면서 빠진 서류만 다시 준비해서 보내라고 했다. 보통 한번 거절한 경우 설명도 해 주지 않고 다시 신청해야 하는데, 하나님이 기가막히게 승인거절한 담당직원을 만나게 하시고 마음을 열어주셔서 우리에게 은혜를 입혀주신것이다.

 

“ 오씨피 승인이 거절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정말 저희들은 형편을 보면서 너무나 실망이 되었지만 끝을 아름답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은혜를 입어서 법무부의 서류조사하고 검사하는 담당자와 직접 연결이 되면서 IYF를 자세히 설명하고 또 브라질에서도 세계대회를 하시기를 원하시는 박옥수 목사님의 마음을 이 사람들에게 전했을때 이분들이 마음을 열고 우리가 세계대회전에 NGO 등록이 될수 있게 모든일에 우리를 도와주었습니다.”(조광진장로)



 

가나의 혼인잔치에 마리아가 무슨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했을때 하인들이 그 말을 그대로 받았을때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직접 본것 처럼, 처음 치르게 되는 세계대회 준비과정속에 많은 형편들이 보이지만, 세계대회를 통해 일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그대로 받기를 원하시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세계대회 안에  NGO정식등록이라는 큰 선물도 미리 준비해 두신 걸 생각할 때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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