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월드캠프 참석자들과 함께한 IYF 페스티벌 오리엔테이션 & 주일야외예배
[말라위] 월드캠프 참석자들과 함께한 IYF 페스티벌 오리엔테이션 & 주일야외예배
  • John
  • 승인 2010.09.17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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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토요일 9월 11일, 말라위교회에서는 10월에 있을 IYF 페스티벌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IYF FESTIVAL은 월드캠프 참가자들을 다시 연합하여 교회와 연결되도록 이끌고, 대중들에게 IYF와 기쁜소식선교회를 알린다는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기획되었고, 10월 16일 릴롱궤 타운에 있는 300석정도의 타운 홀에서 2차례에 걸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에 있었던 말라위 월드캠프가 단기선교사들과 교회 형제자매들에 의해 준비되었던 것과 달리 이번 페스티벌은 월드캠프 참가자들이 주체가 되어 계획, 공연,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큽니다. 페스티벌을 함께 만들어나가기 위해 관심을 갖고 모인 약 60명의 학생들이 토요일 오전 9시부터 IYF센터에서 봉사자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은 단기선교사들이 준비한 라이쳐스 댄스, IYF 페스티벌에 대한 소개, 각 봉사분야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발표로 이어졌습니다. 공연-댄스(라이쳐스, 문화공연), 합창, 연극, 홍보, 안내, MC, 방송스태프까지, 학생들은 관심있는 분야에 지원하였습니다. 그리고 부서별 모임을 통해 봉사자들은 앞으로 팀을 이끌 리더를 뽑고 서로 소개하며 의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월드캠프를 통해 보았던 공연, 방송 등 다양한 분야를 직접 배우게 된 학생들은 모두 흥미로워하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앞으로 한달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갖게 될 모임을 통해 본격적인 공연연습과 행사준비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또한 12일, 지난 일요일에는 카무주 스포츠센터에서 주일야외예배를 가졌습니다(카무주 스포츠센터는 정부로부터 받은 3 헥타르의 땅이 위치한 17지역에 있는 체육센터로, 수도인 릴롱궤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카왈레지역과 가깝고, 매일 오후마다 많은 청소년들이 모이는 곳으로, 매 주일마다 홀을 대관하여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는 장소입니다.).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100여명이상의 학생들과 형제, 자매들이 모여 150여명의 사람들이 함께 야외예배 모임을 갖었습니다. 라이쳐스 댄스, 찬송, 현지 학생들의 합창, 그리고 말씀을 듣고, 말씀이 끝난 후에는 부서별로 모임을 가지며, 간단한 샌드위치로 점심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오후에는 야외예배의 하이라이트인 운동회가 있었습니다. 두 팀으로 나뉘어 축구, 피구, 넷볼(말라위 여학생들이 즐겨하는 스포츠), 줄다리기, 릴레이경주를 하는 동안 학생들은 강한 햇볓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마음으로 즐거워했고, 함께 부딪히고 땀 흘리며 팀을 응원하는 동안에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하나가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월드캠프를 통해 비춰진 복음의 빛이 말라위의 많은 청소년들에게 전해져 새로운 삶과 소망을 일으켜주었습니다. 이들이 IYF 안에서, 복음 안에서 계속해서 자라나, 하나님이 이 말라위를 복음으로 덮어 나가는 일에 함께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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