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복음으로 함께 어우러진 동경 다문화 야외예배
[일본] 복음으로 함께 어우러진 동경 다문화 야외예배
  • 송희선
  • 승인 2024.05.26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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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즐거운 시간 가져
- 새로운 사람들 50여 명 참석해 복음 들어

일본 동경은혜교회가 5월 19일 치바현 구주쿠리 수양관에서 일요일 야외예배를 가졌다. 시원한 바람과 따사로운 햇살이 어우러지는 5월의 날씨에 함께한 야외 예배는 동경은혜교회 성도들과 계속 사귐을 갖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바베큐를 즐기고 있는 참석자들

이날 야외예배는 오전 예배를 마친 뒤 버스를 타고 한 시간 떨어진 치바 수양관 장소로 출발했다.야외예배를 위해 몇 주 전부터 교회의 학생부, 청년부, 부인 등 성도들은 주변 지인들과 가족들을 초청하기 위해 음식과 공연, 다채로운 게임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기쁜 마음으로 함께 했다. 야외예배 장소에 도착한 성도들은 삼삼오오 바베큐 파티를 시작으로 즐거운 식사를 하고 미니 올림픽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풍선 터트리기, 꼬리잡기, 신발 던지기, 몸으로 말해요, 장애물 릴레이 등 성도들은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하며 열띤 응원과 한마음이 되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서로 응원하며 즐거워 하는 참석자들
서로 응원하며 즐거워 하는 참석자들

신나는 운동경기 프로그램이 끝나고 잔디밭에 앉아 오후 예배를 드렸다. 말씀을 듣기 전, 청소년댄스팀 사파리 재팬의 공연와 밴드 팀, 단기들의 공연이 있었다.

이어 정구철 목사는 로마서 3장 23-24절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법을 어기면 법을 어긴 대가를 지불해야 풀어준다. 하나님도 같다. 죄에 대한 값으로 예수님의 피를 받으셨다. 그래서 우리의 모든 죗값이 지불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의인이다.“

말씀을 끝내면서 의인인 사람 손을 들라고 했을 때 모든 사람들이 손을 들고 기뻐했다.

경품을 받고 즐거워하는 참가자들
경품을 받고 즐거워하는 참가자들

말씀 뒤에는 행운권 추첨식이 있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번호가 불리길 소원했다. 모든 성도들이 경품을 받지는 못했지만 참가자들은 서로 축하해주며 밝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파우스틴

“처음에는 바베큐를 먹고 재미있는 게임을 했고 서로를 알았습니다. 멋진 댄스와 노래, 강연이 있었습니다. 또한 바다에 놀러 가서 매우 기쁩니다. 또 목사님의 강연을 들으면서 로마서 3장 23절, 24절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이 메시지는 우리가 죄를 지었지만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구속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믿음이란 그리스도의 희생이 우리를 죄의 속박으로부터 해방해 주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며, 그것을 받아들이면 죄로부터 해방된다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에 있는 사람들 중에는 그리스도에 관해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늘 들은 말씀이 너무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하셨는지 알게 되었습니다.”_파우스틴/코트디부아르

가운데가 샌디
가운데가 샌디

“우선 초대해 주셔서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일본어에는 「1기 1회」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나에게 오늘이 그 순간이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에서 우리의 죄와 우리가 하는 일은 모두 예수님이 맡았고, 예수께서는 우리의 죄를 맡음으로써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실 것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습니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날을 매우 훌륭하게 만들어 주고 좋은 장소, 좋은 사람들, 좋은 음식. 정말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_샌디/ 네팔

이번 야외 예배는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행복에 젖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말씀에 의지해 성도들이 마음이 살아나고 말씀으로 발을 내디뎌 하나님이 일 하실 것을 소망하며 일본 성도들은 기쁜 마음으로 계속해서 복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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