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시간 마인드교육을 통해 전해진 복음
- 수료식 참석자 인터뷰
매주 토요일, 파라과이 기쁜소식아순시온교회는 아카데미에 참석하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인다. 오전에는 9개, 오후에는 14개 아카데미가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평소에 배워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 첫 분기 아카데미는 3월 2일에 시작해서 5월 25일 아카데미 수료식을 끝으로 약 3달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매주 오전 오후로 총 200여 명이 참석했고, 아카데미 중간마다 마인드교육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이번 아카데미 수료식에는 아카데미 수강생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 지인들도 함께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매 분기 수료식에는 아카데미별로 지난 3달간 배웠던 것들을 연극, 영상, 춤, 노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발표한다. 총 19개팀이 수료식에서 발표했고, 파라과이 댄스그룹 ‘아르모니아’가 축하공연으로 ‘Wave Walker’ 미국댄스를 선보였다.
이어, 파라과이 기쁜소식아순시온교회 한이용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존은 어머니의 마음을 정확히 몰라서 자살이라는 잘못된 선택을 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면 정죄와 두려움 속에 살게 되는데,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분명히 발견하면 우리에게 소망이 생깁니다. 히브리서 10장 16절, 17절에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마음이 나타납니다. 그건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러분 함께 읽어봅시다.”
한이용 목사는 히브리서 10장 17절에 자신들의 이름을 넣어서 참석자들과 반복해서 읽은 뒤, 더 자세하게 알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주일예배 참석을 권유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도 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각 아카데미 교사가 되어 3달간 마음을 다해 수업을 진행했다. 그중 플로르 무뇨즈(Flor Muñoz) 학생이 아카데미 자원봉사자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다.
실비아 바르가스(Silvia Vargas) 오른쪽에서 첫 번째
“저희 딸아이가 작년부터 이곳에서 아카데미에 참석하고, 다양한 활동들을 시작해왔습니다. 주말이면 교회에 가서 집에 돌아올 생각을 안 하니 처음에는 걱정됐는데 아이의 얼굴이 밝아지는 것을 보고 모든 근심을 놓게 됐습니다. 오늘 이곳에 와서 어떤 활동을 하고 또 저희 딸아이가 어떻게 지내는지를 보면서 감사했고, 청소년들을 선도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선교회의 활동들에 지지를 보내고 싶습니다.”
피오렌띠나 가빌란(Fiorentina Gavilán) 한국어 아카데미1 오후반 참석자
"저는 3달간 한국어의 기본적인 단어, 기초 대화를 배웠습니다. 굉장히 유익했고, 다음 분기에는 한국어 클래스와 한국음식 만들기 아카데미에 참석하려고 합니다. 오늘 수료식 공연들도 좋았습니다. 특히 댄스 아카데미에서 공연한 위대한 쇼맨(The Greateste Showman)이 인상적이었어요. 목사님께서 히브리서 10장 16절, 17절 말씀을 해주셨는데, 하나님이 내 죄를 다시는 기억지 않는다는 말씀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제가 성격이 사교적이지 못한데 이곳에 와서 많은 사람들을 사귀고 친해질 수 있어서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알비 로하스(Albi Rojas)
"저희 딸아이가 3달간 영어아카데미에 참석했습니다. 오늘 수료식을 한다기에 온 가족이 함께 찾아왔고, 오늘 모든 프로그램들이 저희에게 놀라웠습니다. 저희는 작년 12월 칸타타를 통해서 기쁜소식선교회를 알게 됐는데요. 청소년들을 선도하고 파라과이 사람들에게 굉장히 유익한 많은 활동들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오늘 목사님의 메시지는 우리 모두에게 소망을 주기에 충분한 메시지였습니다. 다음 분기에는 저희 온 가족이 아카데미에 함께하려고 합니다."
매 분기 파라과이에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해 파라과이 기쁜소식아순시온교회를 방문한다. 그들이 언어도 배우고 음악도 배우지만 마인드강연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그들이 배운 하나님의 마음이 개인의 삶 속에 소망이 되고 힘이 되어 어두운 세상을 밝게 비추는 작은 불꽃이 될 줄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