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2025 겨울학생캠프 개막…‘추위 잊는 특별한 방학’
[목포] 2025 겨울학생캠프 개막…‘추위 잊는 특별한 방학’
  • 김예린
  • 승인 2025.01.10 2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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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8-11일 3박4일간 목포센터서 130여 명 참가해
개막식서 문화공연, 앙상블, 말씀 등 프로그램 진행
정승종 주강사 “하나님 마음 받아들일 때 은혜 입어”

강추위 속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줄 2025 겨울학생캠프가 지난 8일 목포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생캠프는 1월 8-11일까지 3박4일간 진행돼 광주‧충청‧전라 지역에서 온 13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2025 겨울캠프참석을 위해 IYF목포센터 접수처에서 접수를 하는 중학생 참가자들

매년 광주 지역에서 진행됐던 학생캠프는 올해 목포센터에서 열리며, 일찍이 행사를 준비한 대학생 스텝과 진행팀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말씀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개막식에서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대학생 사회자들
청주지역 중학생 댄스팀의 건전댄스 ‘come so far’

행사의 첫 포문을 연 개막식 첫 무대는 청주지역 중학생 댄스팀의 건전댄스 ‘come so far’ 무대가 펼쳐졌다.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는 참가 학생들의 긴장을 풀고 박수를 유도했다.

박병남 목사의 기도와 학생 선서에 이어 박옥수 목사의 영상 메시지를 함께 시청했다.

박 목사는 메시지에서 “여러분께서 하나님께 구하고 기도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복을 주실 줄 믿는다. 귀한 성경 말씀으로부터 여러분의 영혼이 살찌는 귀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메이카 문화공연 ‘bring the beat’
김소월의 진달래꽃을 모티브로 한 한국퓨전댄스 ‘애한’ 무대

이어 자메이카 문화공연 ‘bring the beat’와 김소월의 진달래꽃을 모티브로 한 한국퓨전댄스 ‘애한’ 무대를 선보여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뜨겁게 가열된 장내 분위기를 차분하게 잠재워 줄 첼로, 플루트의 앙상블 연주

뜨겁게 가열된 장내 분위기를 차분하게 잠재워 줄 첼로, 플루트의 앙상블 연주가 펼쳐졌다.

이번 학생캠프의 주강사인 정승종 기쁜소식고흥교회 목사

이번 학생캠프의 주강사인 정승종 기쁜소식고흥교회 목사는 성경말씀 창세기 1장27절을 통해 ‘끝없는 인간의 욕구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때’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다.

정 목사는 “사람들은 만족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어서 육체가 원하는 것들을 하지만, 인간의 욕구는 끝이 없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됐다. 그렇기에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들어왔을 때 만족할 수 있다. 우리가 아무리 욕구를 충족시켜도 절대 만족할 수 없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즉, 하나님처럼 ‘영원하게’ 만들어져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님의 형상을 떠나 마음이 흘러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나타낸 가인의 아들들이 있다. 육축의 조상인 유발, 마음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야발과 무기를 만들어 잔인한 사냥을 한 두발가인이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이 더러우면 오실 수 없다. 죄 사함을 받아야 한다”며 하나님을 받아들였을 때의 입는 은혜에 대해 자세히 설교했다.

말씀을 청취하고 있는 중학생 참가자들

개막식 이후 이어진 반별 모임에서는 캠프 참가에 대한 소감과 말씀을 듣고 난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매번 캠프를 참석해온 델라파스 리암(DB1반) 학생은 “항상 학생캠프를 참여하면서 수많은 프로그램이 즐거웠는데, 이번 프로그램도 더욱 기대가 된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즐겁게 추억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고은아 학생(TA1반)은 “만족에 대해 말씀을 들으면서 평소에 내가 어떤 일을 해도 채워지지 않고 욕구가 생겼는데, 그 이유가 하나님이 내 마음에 없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감사했다”고 말했다.

김영아 학생(DA2반)은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아무리 형편적으로 부족해도 하나님께서 나를 도와주시고 이끌어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예나 학생(DA1반)은 “부모님 강요로 오게 돼서 ‘친구들이랑 놀다 가야겠다’란 생각을 하고 왔는데 선생님과 스텝분들이 프로그램 짜는 것도 열심히 준비하시는 게 보여서 잘 참여하고 이왕 온 김에 말씀도 잘 듣고 프로그램도 참여해서 1등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저녁말씀 후 반별모임을 가지는 학생들

한편, 11일(토)까지 진행되는 겨울학생캠프는 명사초청, 트라이위저드, 호그와트오디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즐거운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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