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영원한 죄사함과 참된 소망을 얻은 ‘3차 겨울캠프’
[강릉] 영원한 죄사함과 참된 소망을 얻은 ‘3차 겨울캠프’
  • 조진실
  • 승인 2025.01.11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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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옥수 목사, 히브리서 10장 통해 죄사함의 복음 전해
- 캠프의 꽃, 복음반을 통해 일어난 구원의 역사들
- 아카데미, 자원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캠프
- 구원의 확신을 얻고 기뻐하는 참석자들의 간증 이어져

강릉에서 열린 3차 겨울캠프가 참석자들에게 영원한 죄사함과 참된 소망을 선사하며 은혜롭게 진행되었다.

캠프에 모인 성도들은 찬양과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고, 특히 복음반과 다양한 프로그램은 참석자들이 구원의 확신을 얻고, 새로운 삶의 소망을 발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강릉 3차 겨울캠프는 삶을 변화시키는 복음의 장이자, 하늘의 소망을 품는 계기가 되었다. 

강릉 수양관에서 진행된 2025년 3차 겨울캠프

수양회 둘째 날 아침, 참석자들은 체조로 몸을 깨우며 하루를 시작했다.

아침 체조로 하루를 시작하는 참석자들

이어진 조용한 시간, 참석자들은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기도하고 성경을 읽으면서, 말씀을 통해 전해지는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

고요하게 기도하고 성경을 읽는 조용한 시간
말씀을 통해 전해지는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는 시간

아침 식사 시간, 새벽부터 정성껏 준비된 아침 식사는 참석자들의 하루를 기쁨으로 맞이했다. 식당 봉사자들의 환한 미소와 정성 덕분에 식사를 마친 참석자들의 얼굴에도 감사와 행복이 가득했다. 

새벽부터 정성껏 준비된 아침 식사를 받는 참석자들

한편, 환자 안수식이 진행되었다. 안수 기도를 받은 참석자들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병을 이기게 하실 것이라는 믿음과 소망을 얻는 은혜의 시간을 보냈다.

"하나님께서 자매님의 병을 반드시 낫게 하실 줄 믿습니다!"

오전 시간에는 강사들이 자신의 경험을 통해 만난 하나님의 역사를 증거하며, 말씀을 통해 어려움을 이겨낸 방법과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말씀을 듣고 믿음을 배우며, 마음에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다. 

오전 A 말씀으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영신 선교사가 잠언 4장 23절을 통해 소망의 말씀을 전했다.

“성경은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거기에서 나온다’고 말합니다. 선교학교 시절, 제 마음이 두렵고 어려웠을 때, 박옥수 목사님은 ‘자네, 하나님을 찬양하게’라면서 시편을 쓴 다윗을 마음을 전해주셨습니다. 저는 그때 흉내만 냈는데, 하나님은 당신의 일하심을 한 번, 두번 보여주시며 제 삶을 변화시키셨습니다.”

“또한 성경은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제가 유럽 선교를 하는 동안 이 말씀을 마음에 두고 지키는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2025년에도 선교회와 함께하며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시작하고 싶습니다.” 

오전 말씀을 전하고 있는 오영신 선교사

이어 오전 B 시간 말씀으로는 박옥수 목사가 히브리서 10장 1~7절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형상이 아닙니다. 황소와 염소의 피로 날마다 드리는 제사는 언제든 우리를 온전케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셨고, 우리 죄를 지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온전히 죄를 사하셨고 다 이루었다고 하셨어요. 이것이 실제입니다!”

복음을 들은 참석자들의 은혜로운 구원 간증 시간

“눈물, 감동, 뜨거움과 상관없이 죄에 대한 형벌이 끝났어요. 그래도 우리가 죄인입니까? 아닙니다! 죄인이 아닌 거예요.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습니다. 내 생각이 어떠하든 하나님의 약속, 말씀이기 때문에 ‘내 죄가 사해졌구나’ 믿으시면 됩니다. 아멘.”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습니다!"

 

| 캠프의 꽃, 복음반을 통해 전해진 구원의 기쁨과 확신

이번 캠프에서는 복음반, 재복음반, 그리고 실버복음반이 진행되며 참석자들에게 죄사함의 복음이 전해졌다.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오다 복음반에 모인 참가자들은 죄에서 벗어나 참된 진리를 만나는 은혜를 입었다. 복음을 들은 참가자들은 죄사함의 기쁨과 구원의 확신을 전하며 감격했다. 

이미 복음을 들었던 성도들도 재복음반을 통해 구원의 확신을 한층 더 견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복음을 다시 한 번 깊이 묵상하며 구원을 재점검한 성도들은 자신들의 구원과 신앙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었다. 

한편 실버복음반은 연령과 상황에 맞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주목을 받았다. 실버 복음반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참된 진리를 만나 기쁘고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 참석자 간증 “제 죄가 예수님의 피로 깨끗하게 씻어졌습니다.”

“제가 수양회에 오기 전에는 근심거리가 정말 많았는데요. 복음반에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태복음 11:28)’ 말씀을 들으면서, 이제 하나님께서 저를 편히 쉬게 해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이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마음이 들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원래는 다 제가 짊어져야 하고, 마음에 죄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성경 말씀을 보니 제 죄가 예수님의 피로 다 씻어졌습니다. 성경 말씀에 그렇게 나와 있으니, 그대로 믿으면 된다고 하시는데, 오늘 그 사실이 마음에 믿어졌습니다. 이제 저의 근심, 걱정을 모두 다 해결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김금자 / 기쁜소식인천교회) 

“저는 이웃의 초청으로 이번 캠프에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렸을 적부터 친구들을 따라 교회도 가보고, 성당도 가보았지만, 무엇이 진리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죄를 지었고, 그 죄를 안고 살아야 한다고만 생각했는데, 복음반에서 말씀을 들으면서 내 죄가 깨끗하게 씻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기쁜 소식이 어디 있나 싶으면서, 남은 삶을 정말 기쁘게 살아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살아온 지 70년이 넘었는데, 이렇게 좋은 일이 있나 싶습니다. 좋은 이웃을 둔 덕분에, 정말 큰 복을 받았습니다. 이제 죽어도 천국에 가기 때문에, 여한이 없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영희 / 기쁜소식강남교회) 

“죄는 우리 마음판과 단뿔에 기록된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2천 년 전이고, 그때 단뿔에 발라졌습니다. 그렇다면 내 마음판에 기록된 죄는 언제 해결되었을까요? 바로 오늘이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으셨다는 사실을 깨달은 날입니다. ‘아, 내 죄가 사해졌구나!’라는 믿음이 오늘 제 마음에 새겨졌습니다. 목사님께서 교제해주신 말씀처럼, 어항 밖에서 죽을 뻔한 물고기가 어항 안으로 옮겨지듯, 저도 사망의 권세에서 하나님의 사랑의 나라로 옮겨졌습니다.” (김홍 / 기쁜소식수원교회)

 

| 봉사를 통해 배우는 하나님의 마음

즐거움과 감사가 넘치는 겨울캠프, 그 뒤에는 캠프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뒤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숨은 봉사자들이 있었다. 피곤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그들의 얼굴에는 누구보다 밝고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캠프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뒤에서 지원하는 봉사자들
세척 봉사를 함께하고 있는 형제들의 모습

“저는 이번에 배식 봉사자로 함께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수양회에서 배식 봉사를 한 지는 꽤 오래되었습니다. 배식 봉사가 좋은 점은, 지금까지 그냥 참석할 때는 몰랐던 복음의 일을 뒷받침하는 형제자매님들의 마음을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봉사하는 형제자매님들과 마음을 나누고 함께 교류하면서, 수양회에서 말씀만 듣는 것이 아니라 봉사를 통해 마음의 세계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수양회에서도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창연 형제 / 기쁜소식동서울교회)

“처음 사진 봉사를 맡았을 때는 사진을 찍어본 적이 없어 그저 시키는 대로만 하자는 마음뿐이었습니다. 장로님께 카메라 조작법을 배우고 사진을 찍으면서 흥미를 느끼고 칭찬을 받기도 했지만, 다른 사진들과 비교했을 때 제 사진은 부족해 보였습니다. 그러던 중 개인 교제를 통해 제 삶에 감사와 은혜가 사라져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이후 친한 형제와 교제를 하며 사진 봉사를 통해 하나님께 은혜를 구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바뀌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부담을 느끼기도 했지만, 하나님께서 도우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담대히 임하니 마음이 자유로워졌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하나님께서 제게 은혜를 깨닫게 하기 위해 허락하신 특별한 경험이란 마음이 들어 감사합니다.” (최승우 형제 / 기쁜소식강남교회)

 

| 아카데미 활동으로 다채로운 즐거움 선사 

이번 겨울캠프에서는 건강산책, 독서토론, 영화상영, 축구 아카데미 등 다양한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건강산책 프로그램에 참여한 CLF 목회자들

건강산책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독서토론 모임은 책 내용을 기반으로 토론을 진행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장이 됐다. 영화 상영 아카데미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축구 아카데미는 직접 발로 뛰며 참가자들에게 활력을 더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참석자들

참가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캠프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 개인 상담 및 그룹교제를 통해 마음의 짐을 내려놓다

오후 시간, 그룹교제에 참석한 성도들은 그동안 마음속 깊이 묻어두었던 문제들을 털어놓으며, 말씀과 연결해 해답을 찾아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마음의 문제를 털어놓고 말씀으로 답을 찾아가는 그룹 교제 시간

성도들은 하나님의 종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마치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 몸의 병을 치료하듯 마음의 병을 치유받았다. 참석자들은 “오랜 고민이 말씀을 통해 풀려나가는 경험을 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겨울캠프 둘째 날 저녁 프로그램은 모두 함께 부르는 찬송 시간으로 시작되었다. 수원•분당 합창단이 ‘날 위하여 십자가의’, ‘주 예수 내 마음에 오심’ 특송 무대를 선보였고, 참석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다. 

찬송으로 시작된 저녁 프로그램
수원•분당 합창단의 특송 무대

이어 기쁜소식의정부교회 손지애 자매의 간증을 바탕으로 한 트루스토리, ‘어느 산골 소녀의 행복 이야기’가 무대에 올랐다. 트루스토리는 아버지의 사고로 인해 대덕산에 올라와 살게 되면서,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꿋꿋하게 복음 앞에 살아온 부모님의 삶 덕분에 행복하고 복된 삶을 살게 되었다는 내용이었다. 

트루 스토리 '어느 산골 소녀의 행복 이야기'

가난하고 소망 없던 가정이 하나님의 종을 만나 복음의 빛이 비치면서, 온 가족이 구원의 은혜를 입고 최고로 행복한 가정이 되었음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습으로 연극은 막을 내렸다.

트루스토리를 통해 전해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이어진 무대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장식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테너와 바리톤 듀엣으로 선보인 ‘저 멀리 뵈는 나의 시온성’을 시작으로, 합창곡 ‘눈’, ‘넉넉히 이기리로다’를 통해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렸다. 

그라시아스 합창단 테너와 바리톤 듀엣 무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감미로운 찬양과 울림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며, 캠프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그라시아스의 무대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는 참석자들

| 히브리서 10장을 통해 전한 영원한 죄사함의 복음 

박옥수 목사는 히브리서 10장 10~14절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영원한 죄사함을 얻었다는 복음을 전했다. 

저녁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저는 어렸을 적 장로 교회를 다녔는데, 우리 교회는 모두 죄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늘 죄인이라고, 죄를 용서해달라고 새벽마다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읽어보니,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히브리서 10:10)’ 이 말씀이 너무 신비로운 말씀인 거예요. 저는 죄를 많이 지었고, 죄 투성이었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우리가 거룩해졌다는 것입니다. 의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경청하며 필기하는 참석자

“오늘날 세상에 많은 교회가 있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성경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목사님도, 장로님도 다 죄인이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벌벌 떨며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성경 말씀에는 우리가 저지른 모든 죄의 형벌을 위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대신 못박혔다고 되어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가 흰눈보다 더 희게 씻어졌습니다. 이 믿음을 갖고 살아갈 때, 더 없는 밝고 복된 삶을 사는 놀라운 은혜를 입을 것입니다.” 

이번 캠프는 참석자들이 죄사함의 복음을 듣고 새로운 소망을 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어느덧 3차 겨울캠프가 은혜로운 여정을 마치고, 참석자들은 구원의 기쁨과 하늘의 소망을 품은 채 다시 돌아갈 날이 되었다. 이번 캠프에서 얻은 영원한 죄사함과 참된 소망이 삶 속에서도 변함 없이 빛을 발하며, 매일 새로운 은혜로 이어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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