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겨울캠프의 마지막 차수인 4차 캠프가 기쁜소식강릉교회에서 개최되었다. 겨울날씨가 여전히 매섭지만 우리 마음속에 예수님이 살아서 역사하실 소망으로 말미암아 웃음과 감사가 가득했다.
"이제 4차 수양회 첫 시작입니다. 하나님 은혜로 경로당에 모친님도 함께 오셨는데 복음반을 통해서 구원받고 가실 수 있기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리고 저도 이번 겨울 수양회를 통해서 말씀시간과 교제시간을 통해서 2025년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새로운 힘을 받아가려고 합니다." (강남교회 / 이봉순 자매)
첫날 저녁, 참석자들은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사랑을 찬양하며 모두 어린아이처럼 기뻐하며 4차 수양회 시작을 열었다.
성북교회 트루스토리 <나를 온전케 하신 하나님>은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고, 슬퍼하시는 어머니를 보며 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열심히 살기로 마음 먹은 주인공. 인생이 마음 먹은대로 되는 것 같았지만 도박에 빠져 모든 걸 잃어버렸다. 그러나 구원을 받으면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내용으로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이어진 성북교회 합창단의 찬양 <주는 백합화요>, <가장 아름다운 일>은 아름다운 선율과 가사에 담긴 하나님 마음으로 참석자들이 말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마음을 깨끗하게 정돈하였으며, 참석자들은 기쁜 마음으로 호응하며 합창단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이번 4차 강릉 겨울캠프 주강사인 박영준 목사(기쁜소식인천교회)는 첫날 저녁, 사도행전 3장에 나오는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베드로의 모습을 이야기하며 참석자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전달했다.
“성경을 읽어보니까 베드로가 앉은뱅이에게 믿음을 일으키는 이야기가 있고. 그 다음에 믿음을 갖게 만드는 이야기가 있고. 그 다음에 성경을 자세하게 읽어보니까 불가능한 일들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이 있는 거예요. 성경을 읽으니까 너무 재밌는 거예요. 어떻게 믿음을 일으켰지? 앉은뱅이에게. 어떻게 믿음을 갖게 했지? 어떻게 불가능한 일들을 가능케 하셨지? 정말 눌려만 사는 인생 속에 믿음을 갖게 하고, 그 마음을 일으키고, 불가능한 것을 가능케 만드시는 그 하나님이 베드로 속에 있는 거예요. 여러분도 누구든지 만나면 눌려있는 사람들에게 믿음을 일으킬 수 있고, 그 다음에 믿음을 갖게 만들 수도 있게 하면서 내 안에 없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걷는 즐거움, 뛰는 즐거움, 찬미하는 기쁨, 이런 일들을 만들어내는 거예요. 그럼 여러분이 이곳에 머무는 동안에 베드로처럼 이 믿음만 배우면 누구를 만나든지 간에 저 사람 믿음 일으켜 줄 수 있고, 믿음도 갖게 할 수 있고, 불가능한 정말 걷지 못하는 그가 걸어갈 수 있는 것처럼 불가능한 일들을 가능케 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볼 수 있고. 그러면서 하나님으로 유쾌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드는 그런 능력을 여러분이 다 가질 수 있는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 진짜 대단한 거예요. 진짜 생각해 보세요. 정말 감사가 있고, 기쁨이 있고, 즐거움을 갖게 만드는 이런 일들을 베드로가 하듯이 여러분이 한다고 생각해 봐요." (저녁 말씀 중)
말씀시간 후에는 개인 신앙상담 및 그룹교제가 이어졌다. 들은 말씀을 나눌수록 참석자들 마음에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자라났다.
"사도행전 3장에 앉은뱅이는 걷지도 못하고, 그곳을 벗어나지도 못하는 비참한 형편에 있다가 주님의 마음을 가진 종을 만나 걷고 뛰게 되는 복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저도 내가 하면 잘할 것 같은 생각과 나를 믿는 마음으로 살았다가 모든 것을 망치고, 길이 없을 때 주님의 마음을 가진 종을 만나고 앉은뱅이처럼 마음이 걷고 뛰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저를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원주교회 / 임연화 자매)
2000년 전에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우리가 지은 모든 죄를 사하시고, 구원하는 놀라운 일을 하신 예수님. 2025년 한 해 동안 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만나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죄 사함을 받아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미하게 될 것을 소망된다.